전세계에 포진되어있는 잘나가는 유대인들 (정치,경제,문학, 부자,부자,부자들)
그 비밀을 밝히려는 행동이 한창 유행했고, 그 결과 유대인 교육법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의 현실과 동떨어져서 적용하기 힘들다는 생각은 우선 접어두고, 그들의 노하우를 알아보고자 읽었다.
[목차를 통한 미리보기]
1.가정교육
> 유대인의 교육의 핵심은 가정교육이다
가족간의 대화의 중요성, 부모들이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이의 질문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것
유대인 가정의 공통점은 아이의 교육을 위해 부모가 노력한다는 것이다. 사교육과같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주고 함께 규율을 지키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이가 좋은 영향을 받도록 한다.
*아이에게 '지성'이 중요함을 알려주기 위해 그 중요함을 주입하지 않는다. 아래 예시와 같이 퀴즈를 내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유도한다.
:"집이 불타고 재산을 빼아기는 상황이 왔을 때에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재산이 뭘까?힌트를 주자면, 그것은 모양도 색도 냄새도 없단다."
2. 학습능력
> 유대인들은 아이들에게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왜 그럴까?'와 같은 질문으로 스스로 생각하게끔 유도한다.
수수께끼는 아이의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앞의 사례보다 조금 더 고차원적인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사람의 눈동자는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째서 검은 부분을 통해서만 사물을 볼 수 있을까?"
"인생은 어두운 곳을 통해서 밝은 곳을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철학적이다! 망막이 어쩌구 시신경이 어쩌구와 같은 전문 지식은 학습을 통해 배우면 되지만 위와같은 가르침을 아이에게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만7세 이전에는 놀이를 통한 창의력과 직관력을 키워주는것이 적합하다. 수학,과학과 같은 학습은 이 시기에는 이르다.
독서를 습과환 시키고, 이중언어 사용을 유도하고, 목적의식을 갖게하고, 자의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라.
3. 창의력
> 질문을 최대한 끌어내라
관심분야를 넓혀주고 질문에는 인내심을 갖고 대답해주며, 다시 질문을 돌려줘서 질문 릴레이를 진행하라
남들과 같을필요는 없다.
4. 인성교육
> 롤모델을 찾고, 13세 이른성인식을 진행해서 독립심을 키운다.
조상과 전통을 중시하며 기부를 생활화 한다.
5. 진로상담
> 아이의 자립과 미래를 위한 가이드 부분으로 보인다.
역경은 기회다, 꿈을 꾸려면 먼저 너 자신을 알아라,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가라
문화적 다양성을 접하라, 우호적 인적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알려줘라.
[읽고 난 후]
이 책을 읽으니 크게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책에서 소개된 방법은 옳은 방법인 것 같다. 물론 '신' 과 관련된 내용들은 개인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핵심 개념에 해당하는 대화, 질문, 토론, 호기심, 자립 이러한 요소들이 성공에 도움이 된다는건 부정할 수 없다.
부모의 입장에서 책 제목처럼-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와중에 갑자기 부정적 사고가 발생함)
하지만, 정말 한국 부모가 유대인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는 환경과 종교의 영향이 큰 교육방식인 것 같다.
이 두가지가 유대인 부모의 교육법의 가장 핵심적 요소라, 내 입장에서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느껴졌다.
이중언어의 환경, 수업중간중간 끼어들고 물어보면 아이들이 함께 토론하는 학습환경, 코란에 나온대로 절제하는 삶,기부의 생활화(^^;)...모든걸 따라하려다보면 시작조차 못하게 될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배우자와 자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압박받지 않게 좋은 내용만 취하는것이 현재로서 현명한 방법인 것 같다.
우선 책을 읽어주는 독서 교육법과 늘 질문을 통한 대화법을 생활화 해야겠다.
퀴즈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고민하게 해보고, 부모가 아이의 시점에서 함께 생각해보고자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유대인교육법의 좋은점을 차용하여, 한국에서 가능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봤는데 아마도 독서교육법이 현실적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13세 전에 완성하는 독서법으로 독서를 이어간다.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조지 (0) | 2022.03.18 |
---|---|
[독서] 13세전에 완성하는 독서법 - 김미옥 (0) | 2022.03.18 |
[독서]호모데우스-유발하라리 (0) | 2022.03.18 |
[독서]속임수의 심리학-김영현 (0) | 2022.03.18 |
어떻게 읽을 것인가-고영성 (0) | 2022.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