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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나에게는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수긍하며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었다. 어려운 부분은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읽었다. 중간중간 머리를 '팍'하고 치는듯한 내용들이 있다. 행복은 외부 세계의 사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과정의 결과라는 것이다. 59.행복을 얻는 비결은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 자신이 정말로 어떤 사람인지를 - 파악하는 데 있다. 평균적인 농부는 평균적인 수렵채집인보다 더 열심히 일했으며 그 대가로 더 열악한 식사를 했다. 농업혁명은 역사상 최대의 사기였다. 사피엔스는 인간을 본능적으로 '우리'와 '그들'의 두 부류로 나눈다. 우리란 너와 나, 언어와 종교와 관습이 같은 사람들을 말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그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언제나 그들과 전.. 더보기
행복의기원-서은국 💡 17. 행복은 본질적으로 생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생각을 고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런식의 행복 지침서를 읽고 행복해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 27. 이성적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이 행복을 이해하는데 왜 방해가 되는가? 마치 옛사람들이 주술사의 현란한 기우제 춤 때문에 비가 온다고 믿는것과 같기 때문이다. 춤은 눈에 보이지만 비의 원인은 아니다. 습도 풍향 같은 자연 요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것이 비의 원인이다. 💡 28. 행복을 소리라고 한다면, 이 소리를 만드는 악기는 인가의 뇌다. 💡 45. 봄비는 꽃을 피우기 위해 내리는 것 같다. 이처럼 세상만사를 어떤 원인이나 목적, 계획과 결부시켜 생각하는 관점을 목적론적 관점이라 한다. 지금까지의 행복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 더보기
Give and Take-애덤그랜트 💡 주는 사람이 승리한다 더보기 모든 조직의 최상위 계층(가장 성공한 계층) 은 주는사람이다. 받거나 그 중간의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최하위 계층도 기버가 위치하고 있다. 어설픈 기버는 바닥을 깔아준다는 이야기. 호구가 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기버로 살아가라. 그게 개인적으로 맞지 않으면 매처 로 사는게 낫다고 생각된다. (테이커는 되지 말라)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단지 '무언가를 얻을 목적'으로 인맥을 쌓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인맥이 주는 혜택은 의미 있는 활동과 관계를 투자한 결과로 따라오는 것이지, 그것 자체를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5분의 친절: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것. 말은 .. 더보기
[발췌] 부의 본능-브라운스톤 -무리 짓는 본능, 영토 본능, 쾌락 본능, 근시안적 본능, 손실공포 본능, 과시 본능, 도사 환상, 마녀 환상, 결함있는 인식체계가 바로 그것이다. 만약 이 아홉가지 본능을 극복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혼자 움직이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를 살펴 같이 움직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는 무리 짓는 본능 때문이다. -투기바람도 순서가 있는데, 해답은 언제나 하나, 바로 환금성 이다. 환금성이 가장 높은것부터 시작해서 환금성이 낮은 것으로 번겨가는 것이다. 채권>주식>아파트>땅>그림 순서...땅값이 오르기 시작할 때는 투기 바람의 끝이 가까워졌다는 걸 의미한다. -거품을 피하려면 언제나 절대 수익률로 평가해야 한다. (비슷한 다른 주식가격과 비교하지 말고, 해당 주식의.. 더보기
[발췌] 자존감 수업-윤홍균 79. 과정에 몰입하면 된다. 평가는 나중의 일이고 과정은 현재의 일이다. 과정에 집중한다는건 결국 오늘 할 일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일이다....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면...오늘 공부할 것에만 집중하는 것 말이다. > 미래를 너무 미리 고민하면 스트레스 받는다. 이 부분은 나한테 해당되는것이 많다고 느꼈다. 이번주말에 쉬지 못할 것 같다고 이번주 내내 문득 문득 스트레스 받는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짜증낸다고 주말에 쉴 수 있는게 아니다. 100. 어떤 문제를 아무리 고민해봐야 정답은 없으며 사람에 따라 다르다... 어떤 결정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정한 후에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그래서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은 결정하기까지 에너지를 많이 낭비하지 않는다. 115. 모든 아픔은 과거형이다... 더보기
[독서]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조지 조지 레이코프는 문유석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 에서 잠깐 언급된 적이 있었다. 내 기억에 책에서는 그다지 비중있게 소개되지는 않았었는데 이 책을 도서관에서 목격하고 목차까지 읽어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보수 와 진보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서, 정치학자 혹은 정치적인 전략가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의 소개를 보면 인지언어학의 창시자 라고 되어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 라는 이야기를 듣는순간 인간의 뇌는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기위해 코끼리를 떠올릴수밖에 없다고 한다. 위 예처럼, 인간들은 자유의지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는 프레임에 지배당한다는 이야기인데,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나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던것 같다. 흥미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더보기
[독서] 13세전에 완성하는 독서법 - 김미옥 내아이는 행복한 삶을 살면 좋겠다. 대대수 부모들의 초심은 이렇게 아름답지만, 한국 교육 현실에 점차 성과주의적으로 변하게 되는건 아닐까? 독서가 중요하다는건 어찌보면 너무 당연시 되어왔다. 그런데 왜, 그래서 어떻게, 이걸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다. 이책을 통해 강한 동기부여와 구체적인 방법론을 얻을 수 있을까? [목차를 통한 미리보기] 1부 13세 전 독서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 > 13세까지가 골든타임이다. 왜 13세 까지인가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많이 가진자가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마태효과) 돈도 지식도 마찬가지다 그 기본 베이스가 독서를 통해 얻은 어휘력, 논리력, 이해력, 창의성 등등이다. 2부 독서력이 곧 공부력이다 > 위에 언급한대로 독서를 통해 기본기를 갖추면, 다른.. 더보기
[독서]부모라면 유대인처럼 - 고제학 전세계에 포진되어있는 잘나가는 유대인들 (정치,경제,문학, 부자,부자,부자들) 그 비밀을 밝히려는 행동이 한창 유행했고, 그 결과 유대인 교육법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의 현실과 동떨어져서 적용하기 힘들다는 생각은 우선 접어두고, 그들의 노하우를 알아보고자 읽었다. [목차를 통한 미리보기] 1.가정교육 > 유대인의 교육의 핵심은 가정교육이다 가족간의 대화의 중요성, 부모들이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이의 질문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것 유대인 가정의 공통점은 아이의 교육을 위해 부모가 노력한다는 것이다. 사교육과같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환경을 만들어주고 함께 규율을 지키고 모범을 보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이가 좋은 영향을 받도록 한다. *아이에게 '.. 더보기
[독서]호모데우스-유발하라리 '사피엔스'로 대박을 터뜨린 유발 하라리의 최신작이다. 카피를 보면 사피엔스 는 현재까지의 이야기이고, 호모데우스 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 일 거라 예상된다. 미래의 모습에 대한 서술이 많을 것 같으나, 그런쪽으로 포커스 맞춰져 있지는 않다. 그런책을 기대한다면 유앤보고서2050같은 책을 읽으면 되겠다. [목차를 통한 맛보기]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 이부분 내용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봐야할까 통찰력에 놀라면서 읽었다. 인류는 지금까지 기근, 질병, 전쟁에 의해 고통받았으나 이제는 거의 극복했다고 봐도된다. 이제는 새로운 현안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것은 죽음의 극복 , 행복과같은 것들이다. 제1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정복하다. > 인류가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유기적으로 협동한.. 더보기